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옥자)는 지난 19일 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자원 나눔 업체 대표 등 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자원 발굴 및 나눔을 위한 3차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협약식은 복지소외계층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덕산면봉사회를 비롯한 4개 지역 업체가 동참했다.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덕산면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발굴․수행하게 되며, 협약업체 4개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과 함께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등 협력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 내용에 따라 하반기 새롭게 추진되는 나눔 특화사업으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랑 나눔 캠페인 실시 ◇홀몸 어르신 ‘사랑의 생신밥상’ 및 ‘ 밑반찬 나눔 사업’ 운영 ◇저소득 가정집수리(건설, 전기) 지원 ◇홀몸어르신 ‘이불 빨래 및 청소 자원 봉사’ ◇위기가정 ‘긴급 생활비 지원’ 사업 ◇청소년 ‘맞춤형 언더웨어 지원’ 사업 등이다. 

이날 나눔 협약식에 참석한 한 업체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덕산면복지소식지에 실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후원업체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 덕산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덕산온천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또바기 다옴 감자탕’ 식당에서 홀몸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홀몸 어르신 사랑의 생신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덕산면복지자원 나눔 협약을 통해 지원을 약속한 「또바기 다옴 감자탕(대표 이병수)」과 「파리바게뜨 덕산점(대표 전대영)」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 3차 덕산면 복지자원 나눔 업체

배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