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의회(의장 이나영)와 충남 금산군의회 의장 일행은 19일 동구의회에서 ‘금산군 바나듐(원소기호 V) 관상개발 채굴계획인가’ 반대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금산군의회 김종학 의장과 의원 6명은 이날 이나영 의장을 방문해 금산군 추부면 일원 바나듐 광산개발 사업 최종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문제점을 조목조목 설명한 후 채굴반대 공동대응에 나설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나영 의장은 “바나듐 채광시 대전시민들의 생명줄인 대청호 오염으로 심각한 문제을 초래할 수 있다. 충청권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권 보호와 삶의 질 보전을 위해 금산군의회와 공동대응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바나듐 광산개발 채굴사업은 지난 4월 금산군 추부면 신평리 일원 6천 76㎡ 면적 대상으로 충남도에 인가신청이 접수된 상태로 이달말 처리시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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