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경, 5,217억 늘어난 1조 3,476억원 규모
세종시 추경, 5,217억 늘어난 1조 3,476억원 규모
세종시의회 예결위,시.교육청 결산 및 추경안 심사...이달말 임기종료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6.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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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1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
제56회 1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의회 예결위의 세종시에 대한 제1회 추경심사 결과 기정 예산에서 5,217억 늘어난 1조 3,476억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김원식)가 19일부터 이틀간 2018회계연도 시․교육청 결산과 2019년도 제1회 교육청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실시했다.

예결위는 심사에서 2018회계연도 세종특별자치시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 가결하고 △세외수입 미수납 증가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 △사고 이월을 확정함에 있어 지출원인 행위 유무 등에 대한 철저한 검토, △적정한 재정운용 대책 수립, △예산 집행 잔액 최소화와 편성 예산의 불용 방지대책 추진 등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예결위는 위원회 차원에서 제시한 종합 의견을 토대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을 당부했다. 

또 예결위는 20일 종합 심사에서 ‘2018회계연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하고, ‘2019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에서 5,217억 늘어난 1조 3,476억원으로 적정성과 효과성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예산 조정이 이뤄졌다.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학교급식연수지원 사업 등 15개 사업에 1,255억원을 감액했고, 유아교육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에 4억 7천 9백만원 증액했다. 삭감액 중 다른 사업으로 편성되지 못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했다.

김원식 위원장은 “결산 종합심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달라”면서“추가경정예산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더욱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한 예결위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3대 세종시의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의사일정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으며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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