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대학생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독립기념관, 대학생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교사·역사학자 희망 대학생 역사인식 확장 기대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6.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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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시정부 청사(왼쪽)와 진강에서 촬영한 임시정부국무위원들(오른쪽).
상해 임시정부 청사(왼쪽)와 진강에서 촬영한 임시정부국무위원들(오른쪽).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내 임시정부사적지 답사를 실시 중이다. 

올해로 9년째 실시되는 이번 답사는 장차 교사·역사학자가 될 대학생에게 독립운동사 이해와 국외 독립운동사적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3월 역사교육·사학과 및 교육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자를 받아 22개 대학 36명을 선발해 답사단을 구성했다.

답사단은 답사 하루 전인 22일 독립기념관에서 답사지 관련 독립운동사 특강과 전시해설 등 사전교육에 참여했다. 23일 중국으로 이동해 27일까지 상하이·자싱·하이옌·항저우·전장·난징 등 독립운동사적지를 답사하며 항일독립운동 현장을 공부하게 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답사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도자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가족들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립운동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통합 중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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