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재생 성공 추진 전략협의회
대전시, 도시재생 성공 추진 전략협의회
뉴딜사업 민·관 책임자 모여 추진방향 등 고민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6.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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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7곳을 이끌어가는 민·관 책임자들과 뉴딜사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도시재생 전략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대전세종연구원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도시재생 전략협의회는 시․구 뉴딜사업 담당국장 및 민간 전문가인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총괄코디네이터와 도시공사 건설사업처장 등 대전시 뉴딜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총괄 책임자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의는 분기별 개최될 예정이다.

협의회 안건은 도시재생사업 발전방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건의사항, 신속집행 방안 등을 토론하는 자리로 최대한 형식은 배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공동업무에 대한 폭넓은 정보공유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그동안 공모에 선정된 7곳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올 하반기 공모 신청할 사업에 대한 대책 등 현안 사항과 최근 중앙부처의 뉴딜정책 동향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신속집행이 필요하고, 주민들이 뉴딜사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개별 단위사업의 착공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시는 현 정부 출범 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총 7곳이 선정돼 사업비 1162억 원을 확보했으며 ▲동구 가오동 ▲중구 중촌동 ▲유성구 어은동 ▲대덕구 신탄진동 등 2017년 선정된 4곳은 거점시설 보상착수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선정된 ▲동구 대동 ▲서구 도마2동 ▲대덕구 오정동 등 3곳은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으로 올 하반기 사업이 본격 착수되며, 오는 8월 예정인 올해 공모를 위해 ▲중구 유천1동 ▲서구 도마1동 ▲유성구 온천동 등이 준비 중이다.

정무호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시는 뉴딜사업 시행 초기로 현장별 사업 책임자들이 모여 사업 공유 및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몇 차례 시범운영 후 피드백과정을 거쳐 정례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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