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새콤달콤! 과즙팡팡’ 제철 오디 본격 출하
태안군, ‘새콤달콤! 과즙팡팡’ 제철 오디 본격 출하
균핵병 적기 방제 등 체계적 관리로 당도 높고 즙 많아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06.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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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블랙푸드’ 오디가 태안군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급부상하며 본격적인 출하가 한창이다. 태안군 남면 당암리 정종실 오디 농가에서 오디를 수확하는 모습.

제철을 맞은 ‘블랙푸드’ 오디가 태안군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급부상하며 본격적인 출하가 한창이다.

태안에서는 약 30농가가 약 7ha에서 오디를 재배하고 있으며, 와이(Y)자 시설재배 및 균핵병 적기 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당도 높고 즙이 많은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태안 오디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1kg당 8천 원~9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도시민들이 직접 오디를 딸 수 있는 체험 상품을 개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인 항산화 색소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23배나 많이 들어있고, 세포기능 활성화로 노화 억제와 간 해독에도 효과가 있어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기술지도와 현지견학 등 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디가 태안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오디뽕나무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기술교육을 실시한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오디분야 평가회를 열어 재해대응방안과 재배 신기술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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