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자연휴양림 숲체험 인기
오서산자연휴양림 숲체험 인기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6.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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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소원 터널을 이용한 숲 체험의 현장
까까소원 터널을 이용한 숲 체험의 현장
바람개비 숲 길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체험에 나선 모습.
바람개비 숲 길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체험에 나선 모습.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 등이 공동으로 마련된 숲 체험 휠링이 국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오서산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이색 휴식공간은 최근들어 이용객과 어린이들로부터 숲의 쾌적함이 선율되면서 참가자들의 휠링이 드 높여 큰 인기가 상승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휴양림관리소가 제공에 들어간 숲 체험행사는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유일하게 대나무 숲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런 계기가 모아진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가 차례로 선보이면서 이날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에 대한 기준치도 제시됐다.

그 농도는 하루 평균 3.1μg(마이크로그램)으로, 편백 숲 4.0μg/㎥보다  낮지만 이와 반대로 소나무 숲(2.5μg)보다는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톤치드 농도가 도심보다 7배로 상승된 가운데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는 산림치유 효과가 상당수 높이 제공된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 살균작용을 하는 휘발성 및 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다. 산림환경에는 주로 휘발성의 형태로 존재해 있어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항염, 향균, 살충, 면역 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 증진의 효과를 톡톡히 불어준 결과를 보인다.

이어진 바람개비 동산 체험도 색색의 바람개비와 맞춰 새총 모양의 벤치들이 즐비어 있다보니 이와 함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포착된다. 또한 나무 아래 하트 풍선 사이로 가족과 함께 체험을 나설 수 있는 연인동산, 건강, 꿈, 소망이 행복을 전하는 '까까소망터널'의 웅장함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숲속 곳곳에 다양한 벤치들이 즐비해 있어 휴식공간은 물론 이를 아우린 고즈넉한 풍경도 가족과 함께 추억으로 담을 수 있는 공간 제공이 인기다.

특히, 숲의 맞깔스런 향연을 통해 몰린 대나무 숲에서는 대나무의 생태 및 활용 알아보기와 대나무를 이용한 활쏘기 및 투호 등 다양한 숲 해설과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면서 자연과 더불어 맘껏 휠링의 계기도 엿볼 수 있다.

강기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장은 “많은 국민이 오서산자연휴양림만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통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길 바란다”며 “대국민의 관심과 체감도가 높은 산림휴양 분야의 정부혁신에도 최선을 다해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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