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75세 이상 노인 ‘충남도 시내버스’ 무료
내달부터 75세 이상 노인 ‘충남도 시내버스’ 무료
계룡시, 더행복한 충남교통카드 신청 독려·홍보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6.24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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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가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충남 도내 시내버스 무료이용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시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노인 대중교통 이용 지원사업’이 7월 1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내 지원 대상 어르신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 시내버스 무료이용은 충남 도내 만 75세 이상 노인들이 도내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도로, 계룡시에는 만 75세 이상 2068여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이용 방법은 거주지 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더 행복한 충남교통카드’를 신청하고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는 노인들이 많이 찾는 노인복지관, 노인지회, 경로당 등에 신청 및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각종 복지사업과 연계해 노인들의 이용신청을 독려하고 있으며 더불어 홈페이지, 소식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 계룡시를 운행하는 7개 시내버스 노선 중 2002번과 운행노선이 같은 202번은 대전광역시 운수회사로 당해 카드로는 무료이용이 곤란함에 따라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사업설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교통편의와 이동권이 한층 증진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과 더불어 1000원 효성 택시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편의 정책을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대중교통 이용 지원 대상자를 2020년 7월부터 등록장애인, 독립유공자 및 국자 유공자(5·18 민주화 유공자 포함) 본인 및 유족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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