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온마을 퍼지미' 범죄예방 효과 만점
보령경찰서, '온마을 퍼지미' 범죄예방 효과 만점
전년동기 대비 보이스피싱 47%, 교통사망사고자 28.5% 감소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9.06.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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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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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경찰서(서장 양윤교)는 올해 초부터 112종합상황실과 보령지역 全 마을을 무선방송시스템으로 연결하여 경찰관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범죄예방 안내 방송을 실시할 수 있도록『온마을 퍼지미』시스템을 구축, 매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보이스피싱 및 노인 교통사고 예방 안내방송을 송출하여 범죄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보령경찰서에서 시행 중인『온마을 퍼지미』시스템은 경찰관이 직접 육성으로 방송하여 입력하면 보령지역 全 마을 또는 지정한 일부 마을 앰프로 방송내용이 송출되는 방식이다.

보령서는 온마을 퍼지미 마을방송을 이용하여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도로를 건널 때 교통안전 요령 등 교통사고 예방 방송을 내보내는 한편,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주변 마을에 예방 방송을 실시하여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하는 등 주민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보령서는 상반기 동안 온마을퍼지미 마을방송을 운영한 결과 관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작년 동기간 대비 약47% 감소, 보행자 등 교통사망사고자 수는 작년대비 28.5%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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