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은산면, 전몰호국용사 추모제 거행
부여군 은산면, 전몰호국용사 추모제 거행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9.06.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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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추모제 장면
추모제 장면

부여군 은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정순)는 6.25전쟁 제69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은산면 홍산리에 위치한 전몰호국용사 충혼비 공원에서 추모제를 거행했다.

본 추모제는 6.25참전유공자회 은산면분회가 주최하고 은산면과 은산면번영회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6.25 참전유공자 유족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조국을 수호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산화하신 호국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19일 지병으로 사망한 박창규 분회장을 대신하여 김요산 지회장이 행사를 주최하였고, 추모사를 통하여 “6.25전쟁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이자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비극이었다”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그 분들이 꿈꾸던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후세에 전하는 것이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추모제는 참전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임을 감안하여 은산면번영회가 주관하여 매년 거행하고 있으며, 은산면 전몰호국용사 추모비는 1992년에 건립되어 전몰자 47위 및 참전유공자 161명이 비각되어 청소년들에게는 산 역사의 교육장으로서, 주민들에게는 존경과 감사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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