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바른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당진초등학교(교장 심재진)은 지난 24일 향교 연계 인문인성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애향심 고취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인성교육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1시간씩, 총 29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예년에는 인접한 당진향교로 방문하여 이루어졌으나, 올해에는 당진향교 문화재 개보수로 인하여 당진초 다목적실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은 바른생활, 창체, 국어, 도덕, 사회 등 학년군별 교과 요소와 결합하여 진행되었으며 향교라는 장소 알아보기, 절하는 방법, 전통 문화와 인사법, 전통문화 이해, 전통 차마시기 예절(다례) 알아보기 등이 진행되었다.
당진초등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어렵다고만 느꼈던 우리 전통예절을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보람찼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진 교장은 “당진초등학교의 마을향교 연계 인문인성 교육이 최근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마을연계 교육과정'의 모범적 사례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