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공립 기지유치원을 비롯한 관내 4개의 119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 창단 이래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행사는 소년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단원선서 후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의 내 몸을 지키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문화와 상식에 대한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
2019년도 당진시 관내 119소년단 활동을 하게 되는 대상은 기지유치원, 해나루어린이집, 별나라어린이집, 밤비니어린이집 등 4곳으로, 지난 21일 실시한 발대식 행사에서 해나루어린이집 119소년단 단장 김강래 어린이는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웠어요"라고 말했다.
류진원 화재대책과장은 "119소년단이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해 학교안전은 물론 나아가 가정과 이웃 등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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