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최소화 '총력'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최소화 '총력'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다음달 3일부터 총파업 예고 '비상'
학교 급식 자율화,학교행정 교직원 대체 등 현장 혼란 최소화 추진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6.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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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다음달 3일 전국학교비정규직 총파업을 대비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급식을 자율화 하고 학교행정업무는 교직원이 대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파업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5일 대책을 마련하고 ▲종합 상황실(상황실장 김보엽 행정국장) 운영 ▲학교 급식 대응 방안 ▲학생교육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종에 대한 방안 ▲행정 업무 및 시설관리 직종에 대안 방안 등 예상되는 직종에 대한 대응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분야별 세부 대응 방안은 학교 급식은 학교별 실정에 맞는 급식 중단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며,초등돌봄교실 운영은 대체인력 채용이 불가하므로 현직 교원으로 대체하여 탄력적 운영을 하고, 학부모에게 사전에 충분한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특수교육 운영은 파업기간 중 현장체험활동 등의 교수학습을 자제하고 행정 업무를 비롯한 시설관리, 청소, 당직 등 업무 공백이 예상되는 분야는 교직원으로 업무 대행자를 지정하되 업무량을 적정하게 배분한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은 대책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위해 26일에 각급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과 행정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총파업은 합법적 파업이므로 노조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되, 우리교육청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직종별 파업대응 방안

직종명

파업 대응 방안

사업부서

교무행정사

업무대행자 지정 운영

교무업무전담팀 업무 수행

정책기획과

초등돌봄전담사

교원이 돌봄 교실 운영

교육협력과

특수교육실무사

담임교사 및 또래도우미 협조

중증 중도 장애학생의 경우 해당 학생 학부모 자발적 돌봄 가능

유초등교육과

언어재활사

수업 참여로 시간 대체

업무 담당 교사 역할 분담

유초등교육과

사서

담당교사 도서 대출 업무 대행

학생봉사활동 협조

유초등교육과

전문상담사

담임을 통한 학생상담 지속

Wee센터 및 아람센터 전문상담교사 인력의 순회상담 역할 분담

민주시민교육과

간호사

응급발생 시 관리자와 교사가 대응

교무부서에서 보건실 약품 관리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운동부지도자

감독교사의 대리 업무체계 및 학생선수 개인 운동 방안 마련

민주시민교육과

학부모지원컨설턴트

담당 장학사 또는 주무관 프로그램 운영

민주시민교육과

청소원(학교)

학교 교직원 및 학생을 활용하여 청소

민주시민교육과

당직원(학교)

학교 시설물 점검 강화 및 문단속

무인전자경비업체 순찰 강화

운영지원과

주간경비원

담당공무원 청사 순찰 강화

운영지원과

통학차량안전요원

업무대행 교직원 지정

행정지원과

특수학교차량안전요원

업무대행 교직원 지정

행정지원과

사무행정실무원

업무대행자 업무 처리

교육복지과

교육복지사

담당교사 프로그램 운영 또는 계획 변경

교육복지과

조리종사원

개인도시락 지참(저소득층 학생 아동급식지원카드 사용 가능)

, 우유등 간편식 제공(식품비에서 집행 가능)

도시락 제공(식품제조·가공업 신고를 한 도시락 업체에 한해 가능)

교육복지과

수상안전요원

수영장별 미참여 인원 1명 이하 시 긴급 휴관

파업 미참여 인원이 2명 이상 시 자유 수영만 운영

시설지원사업소

수영장회원관리원

업무대행자 업무 처리

시설지원사업소

수영장운영관리원

업무대행자 업무 처리

시설지원사업소

시설관리원(학교)

업무대행자 업무 처리

긴급한 조치 필요시 전문업체 이용

시설지원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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