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월하천 재해예방사업 주민의견 듣는다
세종시, 월하천 재해예방사업 주민의견 듣는다
28일 연서면사무소서 주민설명회…주민의견 설계에 반영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6.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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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연서면사무소에서 ‘월하천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월하천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하천 재해예방 사업은 연서면 국촌리∼쌍류리 일원 6.4㎞ 구간에서 시행되며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문화·생태 공간 조성으로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등 총 92억 원이 투입되며, 시는 추가 증액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방 정비 5.03㎞ ▲호안 정비 1.97㎞ ▲교량 재가설 9곳 ▲낙차공 개량 3곳 등이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배영선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월하천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주민들과 소통·공유하고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하천 정비 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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