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수공법 시행 현장 관리감독 노하우 배운다
세종시, 특수공법 시행 현장 관리감독 노하우 배운다
건축공무원 26명, 세종 해피라움시티 공사현장 견학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6.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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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와 산하기관 소속 건축공무원 26명이 감독 역량을 높이기 위해 25일 관내 3생활권 세종 해피라움시티 현장에서 특수공법 우수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사업현장은 바닥판 구조물을 만들기 전에 기둥을 세우고 바닥층부터 아래로 순차적으로 내려가면서 지하구조물을 형성시켜 나가는 탑다운 공법을 적용해 시공 중이다.

탑다운 공법은 공기 단축 및 소음·분진 저감 효과 뿐 아니라 공사부지가 협소한 도심지에서 인접 건물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건설할 수 있는 특수공법이다.

시청 건축 공무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시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 후 현장을 둘러보면 탑다운 특수공법 시공 사례 및 현장관리 감독 노하우 등을 익혔다.

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건축 공무원이 최신 특수공법으로 시행되는 현장에 대한 감독 업무를 추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채교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현장견학으로 공사감독을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축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평창올림픽 건설현장, 2018년 김중업건축박물관, 2019년 성산동 문화비축기지 시설 견학 등 건축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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