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선 유성구의원 "2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장려 지원 필요"
이금선 유성구의원 "2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장려 지원 필요"
제236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서 대책 마련 촉구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6.25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이금선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이 24일 제236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경제성장과 함께 자녀 양육부담도 증가해 한 명 혹은 두 명만 낳아 키우고 싶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서울, 경기 등 9곳의 자치구에서는 2자녀 이상의 가정을 다자녀가정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구의 인구통계를 보면 2018년 34만 9790명으로 3년 사이 6568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출생아 통계는 2018년 2943명으로 3년 사이 704명(23%)이 감소됐다”며 “2018년 말 기준 첫째아는 1505명(51%), 둘째아는 1177명(40%), 셋째아는 261명(9%)에 불과한 것을 볼 때 둘째아 이상 가정에 대한 출산장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출산지원 대책으로 둘째아 이상을 다자녀로 규정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셋째아 이상 가정에게 지원하는 출산기념품을 둘째아 출생시부터 지원해 현실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