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충남도의원 "체육회 겸직금지 문제 해결책 마련해야"
최훈 충남도의원 "체육회 겸직금지 문제 해결책 마련해야"
지방체육회 예산 축소 우려 등 문제 해결방안 수립 필요
  • 최솔 기자
  • 승인 2019.06.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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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공주2) [충남도의회 제공]<br>
충남도의회 최훈 의원 [자료사진]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 최훈 의원(더불어민주당·공주2)이 25일 제31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체육단체장 겸직금지에 따른 문제 해결책 수립을 요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올해 초 국진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은 체육단체의 장이 될 수 없다는 규정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충남체육회는 내년 1월 전까지 새로운 회장을 선임해야 한다.

겸직 금지를 통해 정치와 체육이 분리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선거과정에서 겪을 혼란과 지방체육회 예산 축소 우려, 지방체육계 불안 확산 등 해결할 문제도 만만치 않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겸직 금지에 따른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방체육회 법인화, 재정지원 법적 의무화, 체육회 자율성 강화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번 겸직 금지로 인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 체육계 독립·자율성을 확립해 지방체육의 발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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