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교류협력 확대
충남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교류협력 확대
국제교류 실무책임자 초청, 경제·문화·관광 주요 현장 소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6.25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인도네시아 경제·산업 중심지인 서자바주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도는 23-25일 서자바주 국제교류 실무 책임자인 프리하티 삽타리니 국제협력분석관을 초청해 도내 경제, 문화, 관광, 환경 등 주요 현장을 소개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삽타리니 분석관은 실무협의에서 “이번 방한은 발전한 충남의 모습을 직접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양 주-도 간 새로운 관계 구축을 위해 담당자로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삽타리니 분석관은 특히 현재 서자바주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지털빌리지 구축과 신 국제공항 건설 등에 충남도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서자바주와 충남이 실질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양국을 대표하는 지역의 외교 모델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70㎞ 떨어진 경제·산업 중심지이자 교육의 중심지로, 면적은 충남의 4.5배인 3만 7137.97㎢, 인구는 4600만 명에 달한다.

도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이번 실무협의를 포함해 총 9차례에 걸쳐 실무 접촉을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