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추가 모집
충남도,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추가 모집
내달 5일까지 총 9개 사업 97개 기업 104명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6.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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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5일까지 부여·서천·홍성·예산 등 4개 군과 함께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지역정착 지원형’과 ‘민간취업 연계형’ 2개 유형에서 총 9개 사업에 대해 97개 기업과 청년 104명을 추가 모집한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청년 실업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다. 도에서는 75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지역정착 지원형은 지역 기업에 청년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에는 인건비 월 200만 원(기업부담 10%)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한다.

추가 모집하는 지역정착 지원형 사업은 △사회적경제 청년도제육성사업 40명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육성사업 8명 △부여군 우수중소농업분야 기업 일자리사업 5명 △서천군 사회적경제기업 및 농어업법인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5명,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인력지원 1명 △홍성군 중소기업 청년채용지원사업 34명 △예산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고용지원사업 5명 등이다.

민간취업 연계형은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현장형 일 경험 기회를 부여해 민간 일자리 진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에는 풀타임 기준 월 187만 원(기업부담 10%)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교육 훈련 및 자격증·학위 취득과 취·창업 상담 등을 지원한다.

민간취업 연계형 사업으로는 △청년일자리코디네이터 파견 사업 5명 △예산군 농산물 공동 가공센터 청년농부양성사업 1명 등을 추가 모집한다.

청년 채용은 참여 기업을 선발한 후 사업장별로 각각 실시하며 사업장별 채용한 청년 인건비 지원은 8월 이후부터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청년 고용률 개선 추세가 둔화되고 청년 체감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청년층이 겪는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해 지역 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가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충남청년마당’의 청년정책알림 또는 공고·고시란, 해당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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