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사제동행 장학프로그램 10년째 이어져
목원대, 사제동행 장학프로그램 10년째 이어져
한국화전공, 26일 중국 북경지역 해외미술문화체험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6.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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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사제동행 해외미술문화체험 장학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화전공 학생들과 전공교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목원대 제공)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이 제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한 ‘사제동행 해외미술문화체험 장학프로그램’이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25일 목원대에 따르면 한국화전공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지역을 방문해 동양 산수현장 사생체험과 현장미술 체험활동, 현지 기획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미술문화체험은 우수창작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으로 매년 하계방학기간 중에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10년간 약 1억 2천만 원의 장학기금으로 13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 만큼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전원에게 여행경비 목적으로 장학금 약 26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장학생 26명과 지도교수, 대학원생 등 총 39명이 참여해 북경 인근의 백리협, 백석산, 고북수진, 사마대장성 등지에서 현장 사생체험학습과 중국 미술관 등의 예술창작지역을 탐방한다.

정황래 교수는 “지난 10년간 장학사업의 취지를 공감해주고 해마다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장학사업의 확대로 향후 한국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K-ART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논산제일치과(원장 오진섭), 대전 예치과(원장 조원탁), ㈜가로세로(대표 이숙진), 기쁜이비인후과(원장 김택희), 현대농기계기업(대표 정다운) 등의 지정기부 장학금과 전공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제자사랑 창작지원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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