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특별교실·관리실에 공기청정기 8400대 설치
하반기 특별교실·관리실에 공기청정기 8400대 설치
대전시교육청, 추경서 공기정화장치 설치·관리비용 36억 9000만원 확보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6.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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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학생들이 사용하는 특별교실과 교직원이 이용하는 관리실 등에 공기청정기 8400대를 설치한다. 특별교실은 과학실과 도서실, 돌봄교실, 급식실 등이며 관리실은 교무실, 행정실, 보건실 등이 해당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에 공기청정기 임차료 (8400대) 11억 원, 기계식환기장치 유지비(1403대) 1억7000만 원, 학교체육관 공기정화장치 설치(20교) 24억2000만 원 등 총 36억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올 상반기 492개 전체 유·초·중·고교 일반교실에 공기청정기 8693대를 설치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실내 수업이 이뤄지는 체육관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자 24억 원을 들여 '공기 질 개선 시스템'도 설치한다.

일차적으로 20개 학교에 설치되며 연차적으로 체육관이 있는 전체 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계식 환기장치 유지·관리비 부담이 크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1억7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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