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서문동 사무처장 '이동녕 선생 사상과 삶' 강연
남서울대 서문동 사무처장 '이동녕 선생 사상과 삶' 강연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 하계 세미나서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6.26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서울대 서문동 사무처장 강연 모습.
남서울대 서문동 사무처장 강연 모습.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서문동 사무처장은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 하계 세미나에서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으로 ‘석오 이동녕 선생 사상과 삶’에 관한 강연을 개최 했다.

26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석오 이동녕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반평생을 해외에서 조국광복을 위해 독립운동을 이끄신 분으로 교육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신민회를 조직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또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 경학사를 세우고 독립군과 광복군 초석이 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투사 3500여명을 양성, 청산리전투 등 항일독립 항쟁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을 마련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으로 헌법을 제정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해 임시정부를 세웠으며 삼권분립에 기초한 의회민주주의 ‘민주공화제’를 선포해 우리나라 민주주의 초석을 다졌다.

초청 강연에서 서문동 상임대표는 “이동녕 선생은 임시정부 주석 4차례, 임시의정원(국회) 의장 3차례를 역임하신 대한민국 건국 아버지라고 불릴만하다”며 “광복 74주년이 흘렸지만 우리가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을 잘 모르고 살아 왔던 게 사실인데다 백범 김구 선생께서 백범일기를 통해 가장 존경하는 한 분이 이동녕 선생이라고 밝혔듯 우리 민족 지도자로 후세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역사적으로 매우 뜻있고 의미 있는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과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그동안 간과했던 만주, 북간도, 러시아 연해주, 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찾아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석오 이동녕 선생의 독립운동 서훈이 1962년 2등급 대통령장으로 추서 됐으나 이를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거나 새로이 서훈추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서울대 서문동 사무처장은 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 상임대표이자 전국 사무·총무·관리·재무처장 협의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