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중, 독립운동가 그리기대회 전국 '최우수상'
서천 장항중, 독립운동가 그리기대회 전국 '최우수상'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6.2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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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장항중학교(교장 김흥집) 3학년 장서영 학생이 큰일을 해냈다.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회에서 전국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방의 예능 교육이 불비한 곳에서 이루어 냈다는 것에 더욱 빛이 난다.

이 대회는 학교에서 그린 그림을 대회 본부 측에 제출하여 본선 진출을 하였고, 지난 6. 15일에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시간 동안 본선을 치러 이러한 수상을 하게 됐다.

장서영 학생은 장항중학교의 대표적인 동아리인 국악 참소리 오케스트라 ‘해금’ 연주자로서도 매우 뛰어난 두각을 보여,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도 있다. 이러한 학생이 미술에 두각을 보이게 된 것은 우리 학교의 미술교과 양은지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도 한 몫을 했다. 선생님의 지속적인 지도와 학생의 노력으로 일구어 낸 지방의 소도시 학교의 자랑할 큰일을 해냈다.

이는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여러 방면에서 자신의 ‘끼’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결과이다. 천편일률적인 교과 성적 위주의 교육이 아닌 여러 방면에서 학생들의 ‘끼’를 분출할 수 있게 한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그 ‘끼’를 이끌어주고 터트려 준 선생님이 계시기에 만들어 낸 값진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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