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도서관,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지원
태안도서관,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지원
안면중학교 방문, 장서 1만 500여권 점검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06.26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은 지난 24일(월)∼25일(화)에 안면중학교 도서관으로 직접 가서 학교도서관 장서 10,500여권에 대한 장서점검을 지원했다.

이번에 나간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지원은 학교도서관의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자료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안면중학교에서 협조를 요청하여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관에서 직원들이 학교로 가서 장서점검을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장서점검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번 지원을 통해 추후에 직접 학교에서 장서점검을 할 수 있도록 기존 학교에서 진행하는 장서점검의 절차대로 진행됐다. 도서관 직원들이 현장으로 가서 책(바코드)을 한 권씩 찍으며 소장 자료 현황을 파악했고, 담당 선생님에게 후 데이터 처리 방법을 설명하며 전체적인 장서점검 방법을 알려주어 학교도서관 소장자료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더해 정성택 관장은 직접 신간도서의 위치, 자료실 서가 구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은 어떤 모습인지 설명해주기도 했다.

정성택 관장은 “이번에 학교도서관으로 직접 도서관 전 직원들이 나가서 장서점검을 지원하며 학교도서관 운영의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지역 공공도서관과 지역 내 학교도서관이 협력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됐다. 도서관직원이 많지 않아서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향후 학교도서관 지원 봉사단을 모집하고 관련 인건비 예산을 편성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학교도서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나 사서의 배치가 완료되기까지 과도기적인 기간동안 지역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를 배치하는 등 지원이 절실하다 ”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