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박영산 예산 삽교읍장이 26일 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침·저녁으로 틈틈이 매실나무를 가꾸고 있는 박영산 삽교읍장은 2012년도부터 매실나무를 키우기 시작했으며, 해마다 6월이 되면 수확한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박영산 삽교읍장은 “개인적으로 매실나무 재배를 통해 취미생활도 즐기고, 더불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소액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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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심에 감사드려요
읍 사무소에는 복지과가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