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토종붕어종자 81만 마리 방류
예산군, 토종붕어종자 81만 마리 방류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06.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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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은 26일 예당호 전국낚시대회장(광시면 동산리 소재)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승구 군의회 의장, 예당내수면어업계 어업계원, 시량초등학교 학생, 예산군육상양식어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생태 활성화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한 토종붕어종자 812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질병검사에 합격한 우량토종봉어종자를 내수면 어업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중요한 어족자원의 산란장인 예당호에 방류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붕어류 등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수산자원이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완공되는 중간 어류 육성장을 조속히 건립해 예당내수면어업계의 자율적인 수산 자원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진행시키겠다예전 예당호의 명성에 버금가는 수산자원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제일의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호는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 등 4개 면에 걸쳐 있으며 수면적 329만 평, 저수량 4710. 만수위는 22.5m로 붕어·잉어 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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