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CIS지역 수출판로 자신감 얻었다
대전시, CIS지역 수출판로 자신감 얻었다
블라디보스톡, 알마티, 키예프서 220억원 상당 수출상담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6.2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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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블라디보스톡, 알마티, 키예프 등 CIS(러시아 독립국가연합)지역에 대전소재 중소․벤처기업 8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26건 1905만 1000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코트라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유럽 무역사절단에는 화장품, 공기청청기, 건강음료 및 간편식품, 통신기기 등을 생산하는 ㈜마이티시스템, ㈜퓨어시스, ㈜바이오뉴트리젠, ㈜차메디텍, 태성화학, ㈜엑스엠더블유, ㈜컬러핑크알앤디, ㈜에스디코리아 등의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CIS 무역사절단은 그동안 시가 몇 차례 방문하면서 해외바이어와 신뢰를 쌓고 긴밀하게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개척 활동으로 수출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

특히 간편조리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에스디코리아는 러시아 및 CIS국가 현지 입맛에 맞도록 개발된 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들을 바로 현장에서 맛볼 수 있도록 선보여 약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이번 CIS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바이어 매칭, 통역비, 편도 물류비를 지원했으며, 참여기업의 제품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및 사후 출장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해 중남미(9월), 중국(9월), 중동(10월), 북미(10월), 동남아(10월), 일본(10월), 유럽(11월) 등 7회의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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