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녹색자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복지시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녹색자금은 지난 1999년부터 녹색복권 수익금으로 조성했다.
5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복지시설나눔숲 조성 사업은 5개 사회복지시설 중 천안 충무원, 보령 육아원, 당진복지재단, 홍성 청로회 등 4개소를 완료했다.
청양 노인요양원 나눔숲 및 안면도 자연휴양림 일원에 6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은 10월 마무리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내년 복지시설나눔숲 공모 사업에도 도내 더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영규 산림녹지과장은 “복지시설나눔숲은 도내 경제적·신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정서 안정과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공모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2009년부터 나눔숲 62개소, 나눔길 2개소 등 총 64개소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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