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는 25일 제312회 정례회에서 홍성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연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 부위원장에 조승만 의원(더불어민주당·홍성1)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인사청문은 도지사에게 전속된 산하기관장 임명권에 앞서 도민 의사 대표기관인 의회가 여과기능을 통해 공공·민주성을 부가시키기 위한 제도"라며 "후보자 자질과 경영능력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해 우수한 인재가 영입되도록 청문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제도는 도지사가 임명하는 주요 7개 기관장의 자격과 경영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와 도의회간 협약 체결에 따라 도입됐다.
집행부는 다음달 홍성의료원장 후보자가 결정되면 도의회로 인사청문을 회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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