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하반기 공로연수자 환송행사
계룡시, 하반기 공로연수자 환송행사
박수정 행정복지국장 外 3인 석별의 정 나눠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6.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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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26일 2019년 하반기 공로연수를 떠나는 박수정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공직자 4명에 대한 환송행사를 개최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최홍묵 시장은 오랜 기간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제2의 인생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공로연수대상자는 박수정 행정복지국장, 김연우 안전건설국장, 김윤수 문화체육과장, 이형남 두마면장으로, 이들은 지난 공직생활에 보람과 아쉬움을 전하며 공직을 떠나서도 계룡의 발전과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수정 행정복지국장은 지난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의회사무과장, 총무과장, 사회복지실장, 기획감사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올해 1월에는 행정복지국장으로 부임해 각 부서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또 박 국장은 지난 2007년 계룡시 공무원 처음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무원의 모범을 보여왔다. 

김연우 안전건설국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40년간 공직생활을 한 베테랑 공무원으로, 특히 2003년 계룡시 개청을 함께 준비하고지역경제과장, 자치행정과장, 사회복지실장, 안전건설국장 등을 역임하며 계룡시민과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김 국장은 공직생활 중 30여년 넘게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첫 개인전시회를 열고 매화와 매생이 양식장을 소재로 한 작품을 동료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작품을 닮은 강직함과 삶의 여유를 함께 나누었다. 

1988년 공직을 시작한 김윤수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33여년의 공직생활동안 강직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으며 동료, 후배, 시민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과 조직 내 화합을 이끌어 왔다. 

특히 김 과장은 조직의 인사적체 해소와 후배들의 진로를 위해 사무관으로는 통상 6개월 더 빠른 1년의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용퇴를 내려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이형남 두마면장은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33년간 성실한공무원으로의 본을 보이며, 모든 일을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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