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자중, 나태주 시인 초청 혁신동행학교 연수
서산여자중, 나태주 시인 초청 혁신동행학교 연수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6.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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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자중, “풀꽃, 나태주 시인 초청” 혁신동행학교 연수.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여자중학교(교장 안인찬)는 지난 24일나태주 시인을 초청하여 서산여중 교직원 41명, 학부모 희망자 10명을 대상으로 ‘시가 사람을 살린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서산여중은 혁신동행학교 교육공동체 활동으로『꽃을 보듯 너를 본다』의 저자 나태주 시인을 초청하였다. 나태주 시인은 “풀꽃”이라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이다.

이날 강연에서 나태주 시인은「다시 중학생에게」라는 시를 추천하면서 “학교교육은 이성이 아닌 정서적 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이성적인 요소보다는 감성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강 모 음악 선생님은 “앞으로는 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지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2학년 학부모는 “아이를 통해 나태주 시인의 시를 처음 알게 되었다. 연수를 듣고 나니 자라나는 아이와 더 많은 시를 읽으면서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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