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개 면지역 폐농약용기류 일제수거
세종시, 5개 면지역 폐농약용기류 일제수거
전의농협 등과 장기간 방치된 폐농약용기류 3톤 수거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6.2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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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가 농약사용량이 많은 농번기를 맞아 폐농약용기류가 다량 발생함에 따라 28일 한국환경공단, 전의농협과 함께 폐농약용기류 일제수거를 실시했다.

이날 일제수거된 폐농약용기류는 플라스틱 및 봉지 형태의 폐농약용기류와 토양개량제, 영양제 등의 유사 용기류가 혼합된 것으로, 환경공단 민수업체에서 수거를 거부해 장기간 방치돼 왔다.

이번 일제수거는 전의농협 관정창고 앞마당에서 출발해 전의농협 관할 지역인 전의면, 소정면, 전동면 미곡·송성리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외에도 전의농엽관할 지역을 벗어나 장군면과 금남면에서도 일제수거에 동참, 폐농약 용기류 및 폐농약비닐류 등 총 3톤을 수거했으며, 이는 지난한해 폐농약용기류 수거량(총 10톤) 대비 30%에 달한다.

이날 일제수거에 참여한 마을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거된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 위탁수거업체에서 재활용업체를 통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생산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비닐 및 폐농약용기류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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