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시민이 시정 파악할 수 있는 홍보전략 필요"
허태정 시장 "시민이 시정 파악할 수 있는 홍보전략 필요"
7일 확대간부회의서 사업추진 때 홍보계획 반영 주문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7.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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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일 시민이 시정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홍보전략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허 시장은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지난 1년 동안 여러 난관을 딛고 많은 성과를 이뤘는데 이것이 과연 시민에게 널리 알려졌는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각 실국이 사업을 추진할 때 반드시 홍보계획이 반영되도록 하라”며 “이는 시뿐 아니라 산하기관도 마찬가지”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출범하는 트램도시광역본부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교통이 도시재생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허 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숙원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이 본격 사업진행을 위한 조직을 갖췄다”며 “2025년 개통에 맞춰 대중교통을 전면 개편할 그랜드플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호선 트램이 도시재생과 원도심활성화에 연계되도록 치밀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 문화관광 요소 개발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하늘공원 등 우리가 가진 관광자원을 개발할 때 자치구와 협업하면 명소를 만들기 더 좋은 조건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또 “생태환경과 풍경 등 여러모로 뛰어난 자산인 대청호오백리길 조성계획을 잘 다듬어 활용하자”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장마철 재난대비 점검 철저, 사회적경제박람회 자치구 참여 확대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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