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이제우린' 소주 25만병에 청렴캠페인 라벨 부착
충남경찰, '이제우린' 소주 25만병에 청렴캠페인 라벨 부착
이달부터 생산, 도내 음식점·마트 등에서 판매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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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캠페인 라벨이 부착된 '이제우린' 소주 [충남경찰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경찰청은 충청지역 기반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가 생산하는 '이제 우린' 소주 25만 병에 청렴 캠페인 라벨을 부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버닝썬 사태 등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도 추락을 사과하고, 경찰과 도민이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추진했다.

경찰은 라벨에 '청렴한 세상, 다 함께 동참해YOU(유)'라는 문구와 맑은 하늘 아래 위치한 충남경찰청사 모습을 함께 담아 쉽게 청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청렴 라벨이 부착된 소주는 이달부터 생산돼 도내 음식점과 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근 '경찰청 청렴·고충 신문고'를 개설, 경찰관 부정·부패와 소극행정 신고창구를 마련하는 등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철균 충남청 감사계장은 "공직자 부정·부패는 서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공공기금 누수 등 사회 곳곳에서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며 "청렴하고 공정하며 항상 주민 곁을 지키는 경찰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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