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대책마련 시급"
조승만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대책마련 시급"
9일 제313회 임시회 5분 발언, 주차난·버스터미널 조성방안 촉구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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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충남도의회 의원(홍성1) [충남도의회 제공]<br>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 [자료사진]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더불어민주당·홍성1)이 내포신도시 최대 난제인 여름철 축산악취와 주차난, 버스터미널 조성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9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는 악취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내포신도시는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축산악취 저감 대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7·8월만 되면 고질적으로 악취가 진동해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폭염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기업 축사를 이전시키지 않는 이상 이런 상황은 매번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조 의원은 또 주차난과 버스터미널 조성 지연 문제도 지적했다. 현재 내포신도시가 개발된 지 7년이 넘었지만 버스터미널이 없다 보니 자연스레 차량 이용량이 늘고, 상가 주변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불법 주정차로 이어지고 있다.

조 의원은 "버스 환승의 불편함, 주차장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상가 밀집 지역에 공용주차장 또는 주차타워를 짓고 버스터미널도 하루빨리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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