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9일 중구 대흥동과 동구 인동에 위치한 농협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대흥동 대전원예농협에 근무하는 이미연 씨는 지난달 4일 검찰사칭 전화에 속아 피해자가 자신의 계좌에서 타인의 계좌로 2500만 원을 이체하려던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동대전농협에 근무하는 송희경 씨도 지난달 19일 검찰사칭 전화에 속아 현금 4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것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황 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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