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15일 정상회담을 하고, 오찬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은 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인적·문화교류,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5G,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부대변인은 "이번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은 최근 주요 아랍국 정상 및 정상급 인사들의 방한에 더해 우리의 대중동 외교의 지평을 더욱 다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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