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계룡면 찾아 ‘시민과의 대화마당’
김정섭 공주시장, 계룡면 찾아 ‘시민과의 대화마당’
“다양한 자원 활용한 발전방향 모색”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7.11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계룡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져 방문에 나서 대화의 시간을 열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계룡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져 방문에 나서 대화의 시간을 열고 있다.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이 김정섭 공주시장에 모태로 남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이 거듭될 수록 많은 주민들에게 호평이 이어진다.

11일 오전 10시 계룡면을 방문길에 오른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날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나갔다.

이날 대화마당은 김 시장을 비롯한 국장단과 시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계룡면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 시장은 자리에서 “계룡면은 공주시의 축소판과도 같은 곳이다. 민족의 명산 계룡산이 있고 호남과 서울로 이어지는 큰 국도가 지나가고 갑사와 신원사도 위치해 있다”며, “이러한 계룡면의 다양한 자원을 잘 활용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마당에서 일부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확대 운영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 감축이 불가피하게 이뤄졌다. 지난 5월 노선 개편 이후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분석해 보완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택시 확대 등 시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준공영제나 공영제 형식으로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은 계룡저수지를 활용한 개발 계획을 물었고, 이에 김 시장은 “계룡저수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많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타당성을 검토해 보고 좋은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노후 마을회관 보수 △보호수 관리 대책 마련 △계룡저수지 둘레길 관리 △구왕리 아스콘 공장 고충 처리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주민자치가 깊어지고 발전할수록 시 의지보다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주민들이 힘을 모아 건의하는 부분을 시정에 더 우선하겠다“며, ”읍면에 예산과 권한을 더 드릴 테니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순방일정은 △12일 탄천면, 옥룡동 △15일 월송동, 이인면 △16일 유구읍, 신관동 순으로 진행된다.

 

계룡면 주민들로부터 방문에 나선 김정섭 시장에게 꽃다발 증정이 전달되고 있다.
계룡면 주민들로부터 방문에 나선 김정섭 시장에게 꽃다발 증정이 전달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