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화재발생 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재난약자시설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약자시설에 해당하는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의료시설 등은 특성상 와상환자 등 거동 불편 환자가 생활함에 따라 화재 시 피난·대피가 어려워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올해 상반기 ▲재난약자시설 소방차 전용구역 10개소(56%) 설치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점검(204회)·관계자 교육(929명) ▲자위소방대 임무지도(67회 417명) ▲소방차 출동에 방해되는 전신주 제거로 신속한 출동로 확보 등을 실시하였다.
최장일 서장은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지도를 실시하고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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