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정명희 소장전 ‘이 한잔의 와인’展 개최
대전평생학습관, 정명희 소장전 ‘이 한잔의 와인’展 개최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7.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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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정명희 미술관에서 2019년 정명희 소장작품전 ‘이 한잔의 와인’전을 연다.

‘이 한잔의 와인’전은 2010년 제4회 경제 미술상 수상기념전에 전시됐던 작품이며, '금강 아리랑-축배연작'으로 제작된 것으로 기산 정명희 화백이 화력 40년과 경제 미술상 수상에 대한 자축의 의미가 담겨있다.

상반기에 열린 소장전 ‘이 한잔의 물’과 이어지는 ‘이 한잔의 와인’ 시리즈는 강물이 한 잔의 물, 한 잔의 와인이 되고 생활과 생명에 직결되는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운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이와 함께 15일부터 26일까지 정명희미술관의 초대 정예작가전 ‘송병집’전을 대전갤러리에서 연다. ‘송병집’전은 2017년 이재진, 2018년 가국현에 이은 세 번째 정명희미술관 초대 정예작가전이며, 송병집 작가는 충남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2018년 이동훈미술상 특별상을 받으며 대전의 중년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류철하 미술비평가는 "송병집은 빠르게 변화하는 이미지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사물 혹은 정물이 가지는 양식과 스타일의 시간적 변형을 통해 본래 의미와는 다른 리얼리티를 표현해 왔다"고 말했다. 송병집의 메타리얼리티는 “닮음에서 초월로 가는 한 방법, 시간에 대한 자기반문”이라고 해석했다.

대전평생학습관 김선용 관장은 “이번 작품전이 지역사회의 문화발전과 예술 향유의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지역의 문화예술교육활성화와 학생들의 생생한 문화예술 만남의 기회를 넓히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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