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지용, 이하 노조)이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갑질언론’에 대한 취재 및 구독을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노조는 해당 A언론 대표자가 모 민영통신사 취재기자로 함께 등록되어 있는 것까지 포함해 책임을 묻고 일체의 취재 및 구독을 거부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역시민단체 대표자인 B 모씨가 A 언론사의 논설위원을 겸하면서 서천군의회 본회의장 등을 찾아 ‘의장 XX' 등의 욕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마찰을 빚은 것과 관련 사법기관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
실제 노조는 15일 홍성지청에 B 씨를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16일부터 A 언론과 모 통신사 취재 및 구독거부 피켓 등을 각 실과별로 부착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서천군공무원노조는 지난 12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최종 의결하고 성명을 통해 해당 언론사의 공식적인 해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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