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갯바위 낚시 고립 성인 1명 구조
태안해경, 갯바위 낚시 고립 성인 1명 구조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07.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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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장면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5일 오후 1시 4분께 충남 태안군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밀물에 고립된 26세 서모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당일 오전 10시께 현장에 도착해 혼자 낚시를 하다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여 고립되자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에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고립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 연안구조정은 주변 암초로 인해 접근이 불가하자 해경이 직접 입수해 고립자에게 헤엄쳐 다가가 레스큐튜브를 채우고 구명줄 등 인명구조장구를 이용, 연안구조정 현측으로 유도하여 구조했다.

태안해경 박양규 학암포 파출소장은 "사전에 바다날씨와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같은 안전장구 착용은 필수"라며 "저조 이후 밀물로 바뀌면 서둘러 안전한 곳으로 나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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