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서면중학교(교장 이종림)는 기말고사가 끝난 지난 15일 지역에 있는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전교생 69명이 참여 하는 「스포츠와 함께 하는 공감이야기」를 진행하였다. 평소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면서도 대화가 부족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스포츠와 함께 하는 어울림 마당을 제공하여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면중학교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해변 백사장에서 친구들의 땀냄새를 통해 서로를 알아 가는 여러 가지 운동경기를 하였으며 점심시간에는 소나무 숲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격이 없이 공감토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내 고장을 아끼는 마음과 바다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였다.
학생회장은 “평소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자연 속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몸과 마음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면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교우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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