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 시동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 시동
KAIST·미국 텍사스주립대 연계 해외시장 진출 지원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7.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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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현지 마케팅을 지원해 주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Global-up)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32개 신청기업 중 한국과학기술원(KAIST)-미국 텍사스주립대(UT)가 제공하는 글로벌기술사업화 온라인 교육 및 미국 현지 매니저의 현장 실사, 글로벌 시장분석 보고서 등 3단계의 검증단계를 거쳐 선정됐다.

시와 KAIST는 최종 선정기업과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킥-오프 워크샵을 열어 UT 매니저와 기업이 1:1 미팅을 통해 글로벌시장분석 보고서 리뷰 및 분석을 진행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은 KAIST과 UT가 공동으로 구축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기업 라운드테이블 ▲계약주선 ▲기술협력 ▲합작투자 등 미국 및 중남미등의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사업은 글로벌 기술사업화 혁신기관인 KAIST와 UT의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 체계 구축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59개사를 선정해 수출 및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현지 컨설팅으로 기업역량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기술개발초기 단계부터 비즈니스 전문가의 체계적인 분석과 네트워킹으로 속도감 있게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라면서“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우리 지역에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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