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6개교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시범 운영
충남교육청, 6개교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시범 운영
자체편성 감사반, 11월까지 자기·교차·외부점검 시행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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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 전경 [자료사진]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도내 초중고 2교씩 모두 6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기존 감사체제의 개편과 보완을 통해 혁신 충남교육 2기에 적합한 '더 청렴한 충남교육, 더 미래지향적인 충남교육' 완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범 학교는 자체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하고 학교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교직원 스스로 점검․개선해 지적·처분 위주의 감사에서 예방시스템으로 변화를 유도하게 된다.

운영방법은 1차 자율점검표에 의한 업무담당자의 자기 점검, 2차 학교 내부 감사반에 의한 교차점검, 3차 학교에서 위촉한 외부 감사반에 의한 외부점검 등 세 단계로 이뤄진다.

교육청은 시범 운영 전 담당자와 시범학교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협의 절차를 갖고 있다.

유희성 감사관은 "충남교육이 더 청렴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외부 통제보다는 자율적인 내부점검을 통한 학교 구성원의 자기 개선이 필요하다"며 "처음 시행하는 업무인 만큼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서로 협력해 자율적인 청렴문화가 꽃 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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