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둘레길 조성·도민참여예산제 신경써야"
충남도의회 행자위 "둘레길 조성·도민참여예산제 신경써야"
16일 공동체정책관 소관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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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6일 공동체정책관 소관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둘레길 조성 사업과 도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공휘 위원장은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 만큼 충남 둘레길 사업 추진시 애국지사와 의병을 활용해 도로명주소·명칭을 잘 연계시킬 필요가 있다"며 "도민참여예산제의 경우 업무가 공동체정책관으로 이관된다. 전 부서에서 해 온 것과 다르게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영우 위원은 "둘레길 사업이 애국지사와 위인, 천주교 등 여러 주제가 있다. 김대건 신부 사적지 등 도내 천주교 성지가 많은 만큼 잘 활용해서 명소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영 위원은 "이미 구축된 둘레길을 역사와 문화 자원을 주제로 하는 사업이기에 '개발'이라는 용어보다 '보전·활용'이라는 용어로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영신 위원은 "모든 도민이 도민참여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청회와 교육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자원봉사센터 운영 관련 개선사항도 요구했다.

안장헌 위원은 "자원봉사센터가 집행 중 일부 부적절한 사안이 있다는 제보를 들었다"며 오는 10월 전국대회 개최, 대외적 감사 전무 등을 이유로 예방 차원의 감사위원회 감사 청구를 제안했다.

오인환 위원은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회원수도 많은 새마을단체들의 실적이 자원봉사센터 1365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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