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석 대전농협 본부장 “사회공헌기업 거듭나겠다”
전용석 대전농협 본부장 “사회공헌기업 거듭나겠다”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서비스, 장학사업 등 활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7.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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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농협중앙회 대전본부(본부장 전용석)는 1966년 농협 중앙회 창립 후 농업인과 소외계층 복지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매년 실시하는 은행권 사회공헌도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농협은 노약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과 증소기업, 소규모 자영업자, 서민 등 금융소외 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등 상생가치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있는 영세 개인사업자, 서민을 위한 햇살론. 사잇돌대출 등으로 260억 원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극복을 위해 매년 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올해 1억5000만 원)을 내고 있어, 경영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농협은 다수의 시민이 문화와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분야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의료, 교육, 공연 분야 지원을 위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업인들을 위해 대학병원 등과 연계해 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무료법률 상담, 지역 축제행사 지원,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노래교실, 요가, 댄스 강좌 운영 등 문화사업에도 많은 정성을 쏟아붓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는 농촌출신 자녀들을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6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5억3000만 원을 지원한바 있다.

또 대전시교육청과 협력으로 초·중등 학생들의 농촌체험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00여 명이 늘어난 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대전농협은 다문화 가정지원에도 적극이다.

지난 2007년부터 경제적인 문제로 모국을 자주 찾지 못하는 결혼 이주여성을 위해 왕복항공권과 체제비를 지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대전농협의 대표적인 도농 상생사업 도시민과 농촌마을을 연결해 주는 ‘또 하나 마을 만들기’, ‘농촌환경 개선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농협 전 임직원들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단체를 꾸리고 사업소별로 일손돕기,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 강화를 위해 개인 봉사시간을 실시간 집계할 수 있는 사회공헌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연 3520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1만2800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연 1900명이 8300시간에 해당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봉사활동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매년 실시해고 있다.

헌혈은 다른 사람의 목숨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로 대전농협 직원들은 헌혈의 필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올해에도 헌혈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또 무료급식센터 급식봉사활동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 농번기 일손돕기, 연말 불우 이웃돕기, 김장김치 나누기, 쌀 나누기 등 구석구석을 살피는 촘촘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공공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전용석 대전본부장은 “농협 사회공헌은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대전농협의 경우 사회공헌 이라기 보다 주민들과 일상을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상생과 협동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덕목이다. 대전농협 나눔경영은 단순한 물질적 금전적 보상을 넘어 사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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