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새로운 공직사회 정부혁신 어벤져스로 시작
행안부, 새로운 공직사회 정부혁신 어벤져스로 시작
기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위한 논의의 장 마련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7.16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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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어벤저스 모임을 설명하는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정부혁신어벤저스 모임을 설명하는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흐름을 반영해 젊고 참신한 시각에서 기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혁신모임 구성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속감을 공유하고, 혁신에 대한 공무원들의 다양한 제언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한 ‘정부혁신 어벤져스 첫모임’을 16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혁신은 조화라면서 무조전 변화가 아니라 20 ~ 50 세대가 변화된 환경에 맞춰 부조화를 자유롭게 바꾸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혁신어벤져스는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혁신 보다는 우리 스스로 어떻게 변할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직사회의 힘과 경쟁력은 공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변화의 마중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4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 중인 일부 부처의 혁신모임(주니어보드 등)을 타 부처에 확산하여 이들 혁신모임을 상호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로서,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공무원들이 기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50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 첫모임’ 1부 행사는 ‘첫 만남’의 장으로서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과기정통부 등 일부 부처에서 선도적으로 운영 중인 혁신 모임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직문화‧일하는 방식, 우리 이렇게 생각해요” 제하의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문화 전반에 대한 어벤져스 구성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현장에서 알아보고 시사점을 공유했다.

출범에 앞서 정부혁신 어벤져스 구성원 중 하나인 A부처 B사무관은 “우리 정부가 이러한 변화의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라며 “정부혁신 어벤져스에서 논의된 아이디어가 실천으로 이어져 우리 공직사회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각 나누기’를 주제로 한 2부 행사에서는 △ 일상 속 불합리한 공직문화 개선 △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한 일하는 방식 △ 재미있고 활력 있는 정부혁신 추진을 주제로 구체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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