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 청수도서관(관장 박상임)이 오는 27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수도서관 개관 1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고, 시민들 재능기부 등 이색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 예정이다.
청수도서관은 개관 당시 4만1000여권 장서로 출발해 1년이 되는 현재 5만2000여권을 보유하게 된 청수도서관은 작년 7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300여명 시민이 방문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1만5000여권 영어원서를 갖춘 영어특화도서관인 청수도서관은 1년간 다양한 59개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해 1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중에 원어민강사가 진행하는 트래블 잉글리시(Travel English), 스크린 잉글리시(Screen English), 잉글리시 스토리텔링(English storytelling), 영어체험형 동화구연 등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외 깔끔한 인테리어와 이용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모양 테이블과 의자가 편의를 높였고 미팅룸, 스터디룸, 동아리실, 휴게실 등 커뮤니티 공간은 신개념 도서관으로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이번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수도서관(041-521-3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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