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학생들, 청춘열차 타고 남도여행
목원대 학생들, 청춘열차 타고 남도여행
16일 학생 120여명 ‘제1회 내일로 출정식’… 4박5일 일정 시작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7.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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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목원대는 지난 16일 교내 학생회관 광장에서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내일로 출정식’을 갖고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남도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낭만의 내일로 열차여행을 통해 청춘과 열정을 함께 나누며 값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靑春) 열차, 내일로 출발!’이란 슬로건 아래 서대전역에서 출발, 순천과 여수, 남원, 곡성을 차례로 방문한다.

‘청춘의 끝없는 도전’, ‘넘치는 청춘의 낭만’, ‘젊음의 사랑과 열정’, ‘패기! 지치지 않는 젊음’등 날짜별로 달라지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 다양한 볼거리가 매력적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산과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생태공원을 탐방한 후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단합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 여수 엑스포해양공원과 오동도, 셋째날 남원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넷째날 곡성 기차마을과 섬진강을 들러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즐긴다.

학생들은 해상케이블카와 동백열차를 탑승해 낭만을 만끽하고 래프팅을 통해 젊음의 패기를 맘껏 발산하는 등 상호간의 이해와 양보, 협력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동영 총학생회장(광고홍보언론학과‧4)은 “20대의 열정과 낭만을 맘껏 즐기며, 함께하는 모든 학우들이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애교심을 더욱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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